사사기 10: 6~18 "주님은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사사기 10: 6~18 "주님은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우리에게 평화의 왕이 오셨습니다.

왕의 말씀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말씀이 우리를 변화시킵니다.


오늘 본문에 두 말씀이 나오는데 이 말씀을 주목하고 고민해 보고 경험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①“내가 다시는 너희를 구원하지 않을 것이다.”
② “이스라엘이 겪는 고통을 보고만 계실 수 없으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7가지 우상(바알신, 아스다롯, 시리아 신, 시돈 신, 모압 신, 암몬 신, 블레셋 신)을 섬기기 시작합니다.
바알신과 아스다롯은 가나안 원주민들이 섬기던 신이고, 나머지 다섯 개 우상은 가나안 주변 민족들의 신들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겼다가, 하나님을 섬겼다가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기를 반복하다가 결국에는 조금이라도 힘이 세다 싶은 주변 국가들의 신들은 다 섬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 우상의 나라들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을 내어 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더 강해지고 싶어서 우상을 선택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우상의 나라에게 지배를 받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억압을 받고 고통을 당하자 그때야 비로소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10절에 "우리가 우리 하나님을 저버리고 바알을 섬기어, 주님께 죄를 지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부르짖음이 어떤 부르짖음이었는지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너무 힘드니까 도와달라고 하는 수준의 부르짖음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하나님이 도와주면 또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우상을 선택합니다.
그래서 하나님도 섬기고 우상도 섬깁니다. 하나님도 우상 중에 하나라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을 우상 중에 하나로 여겼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런 생각을 할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모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우상 중에 하나로 여기고 있다는 것이 잘못된 일이지만,
그보다 더 안타까운 일은 그런 생각 자체가 죽음이고 저주이고 멸망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내버려 두신 상태이고, 하나님이 구원해 주시지 않는 상태입니다. 

그렇지만, 15절에 보면 “우리가 죄를 지었습니다. 주님의 뜻대로 다 하십시오. 그러나 오늘만은 우리를 구출하여 주십시오.”
하나님을 찾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부르짖음이 10절과 15절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10절은 그냥 부르짖기만 합니다. 도와달라고만 얘기만 합니다.
하나님을 모르니까 여전히 중심은 자기중심입니다.
그런데 15절에는 이런 고백이 나옵니다.
“우리가 죄를 지었습니다. 주님의 뜻대로 다 하십시오.”
결과를 하나님의 처분에 맡깁니다. 자기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바뀌는 고백이 이루어집니다.
팀켈러 목사님은 이 부분에 대해서
만일 우리가 하나님께 “나는 하나님이 내게 주실 무언가를 원하기 때문에 나는 하나님을 원해요.”라고 말한다면 그 무엇가가 우리의 궁극적인 신이다.
만약에 누군가가 “하나님 저는 부자 되고 싶습니다.”라고 말한다면 그것은 궁극적으로 돈이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무엇을 주시든 상관없이 저는 하나님을 원합니다”라고 한다면 그것은 참 하나님을 모시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주님의 뜻대로 다 하십시오”라고 고백한 후에 이방신들을 제거하고 주님을 섬기기 시작합니다. 

16절,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이 겪는 고통을 보고만 계실 수 없으셨다.’
이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개해서 구원해 주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불쌍히 여기셔서, 사랑하셔서 구원해 주신 것입니다.
그 증거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입니다.
로마서 5장 8절 ‘그러나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습니다. 이리하여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실증하셨습니다.’
우리가 의인이었을 때가 아닙니다. 우리가 회개했을 때가 아닙니다.
죄인이었을 때에, 배신밖에 없는, 욕심밖에 없는 우리를 위하여 예수께서 죽으셨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가지고 두 가지를 적용했으면 좋겠습니다. 

1. 주님은 포기하지 않으신다. 우리도 결단하자.
주님은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신다는 것이 예수님의 십자가로 증명이 되었습니다.
그 사실을 기억하므로 우리도 결단해야 합니다.
우상과 싸우자는 것을 결단해야 합니다.
돈, 명예뿐 아니라 드러나지 않은 우상들과 싸워야 합니다.
우상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가장 큰 비결은 뭘까요?
그것은 ‘누가 나의 주인이신가’를 기억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나의 주인이심을 기억하고, 우리가 누구에게 속했는지를 기억합시다. 

2. 주님은 포기하지 않으신다. 우리도 포기하지 말자.
우리 하나님께서는 계속해서 자신을 버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들 때문에 아파하셨고, 그의 독생자 예수님까지 보내 주셨습니다.
우리가 이 사실을 기억한다면 힘들고 어려운 일, 두려움과 외로움의 문제, 섭섭함의 문제를 이겨낼 수 있습니다.
혹시 포기하고 싶은 영혼이 있으십니까? 이미 포기한 영혼이 있으십니까?
우리의 힘으로는 할 수 없지만, 나의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바라볼 때 나를 포기하지 않고 계신 예수님을 바라볼 때, 우리는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이 겪는 고통을 보고만 계실 수 없으셨고, 근심하셨습니다.
우리의 고통을 보시며 근심하시는 분이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그 증거가, 그 사랑의 결정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이렇게까지 사랑하십니다.
우리를 절대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그 사실을 기억하며, 그 주님께 고백하고, 그 주님을 갈망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주님 앞에서 “주님, 우리도 우상과 싸우기 원합니다. 우리도 포기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우상과 싸워서 승리하는 은혜를 누리게 하시고,
한 영혼을 포기하지 않고 눈물로 기도하며 섬기는 우리가 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